전북 전주·완주혁신도시 공동주택 조성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최근 전주시에 처음으로 사업시행을 위한 건축심의가 신청되는 등 공동주택 건축이 잇따를 전망이다.
시는 "전주 만성동과 중동 및 완주군 이서면 일원의 전주·완주 혁신도시내에 들어설 공동주택 단지에 처음으로 사업시행을 위한 건축심의가 신청돼, 아파트 공급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심의를 신청한 공동주택은 우미건설에서 시공하는 것으로, 지하1층 지상25층 전용면적 85㎡(구 34평형) 680세대로 혁신도시내 농촌진흥청 인근에 들어서게 된다.

심의가 통과될 경우 우미건설은 다음달 중순에 사업계획승인신청을 거쳐 아파트 분양을 진행한다.

이번 우미건설 심의 신청에 따라 앞으로 호반건설과 LH, 한백건설 등의 주택건설사업이 잇따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전주·완주 혁신도시에는 공동주택이 15개단지 860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며 "시의 아파트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해소 및 치솟고 있는 아파트 가격의 안정화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2011.7.28/유진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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