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201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 관람객 20만명, 참가국 35개국, 300개 기업체 유치를 목표로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되는 'KIEMSTA 2012'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그리고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한다.
천안시는 'KIEMSTA 2012'의 성공 개최를 통해 해외 유명 농기계박람회인 파리국제농축산박람회(SIMA), 이탈리아볼로냐농기계박람회(EIMA), 루이빌박람회, 하노버박람회 등과 함께 세계 5대 농기계 박람회 진입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수산식품부의 기본계획 확정을 위해 참여기관별 규모와 내용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 대규모 전시 문의가 쇄도하는 등 벌써부터 해외업체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천안시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긴밀히 협의해 국제수준에 맞는 전시연출, 해외 방문객을 위한 인프라 확충, 볼거리, 먹거리 등 최상의 관람서비스 제공으로 보다 성숙한 'KIEMSTA 2012'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천안시와 농기계조합은 지난 2009년 개최장소 변경없이 격년제로 개최키로 하는 MOU를 체결한 뒤 'KIEMSTA 2010'를 4일간 개최해 23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지난 'KIEMSTA 2010' 효과로 318억의 생산유발 효과, 127억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총 445억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1억달러 수출상담 실적도 올렸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2010년 개최 이후 참여업체와 참관객의 개최기간 연장 요청의견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 연장을 건의, 개최기간 4일에서 5일로 연장 승인을 이끌어냈다.
<출처:뉴시스/서정훈기자/201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