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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억새의 물결을 만끽하는 영남 알프스 억새축제가 개최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대한산악연맹 울산시연맹(회장 박만영)은 10월 2일부터 3일까지 가을철 억새가 만개하는 영남 알프스(봉화산 및 간월산) 일원에서 ‘2010 울산 영남알프스 억새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10월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3일 개회식과 산악마라톤대회, 등산대회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전야제는 10월 2일 오후6시50분부터 축하공연, 억새제례, 참가자 화합한마당으로 펼쳐지며, 3일 오전8시30분 언양 작천정 벚꽃터널 입구 행사장에서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종 대회가 개최된다.
‘등산대회’는 봉화산 및 간월산 일원에서 남자화합부, 여자화합부, 가족부, 개인부 등으로 진행되며, ‘산악마라톤대회’는 남자일반부(하프, 10km), 여자일반부(10km)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산악인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시민들이 자연사랑과 건강한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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