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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감·상생’ 만해축전 지역축제로 꽃피운다
작성일 2012-08-08 조회수 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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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승려, 민족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1879~1944)의 불교적 평화사상과 문학 정신을 기리는 '2012 만해축전'이 오는 11∼14일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과 하늘내린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공감과 상생'을 주제로 삼은 올해 축전에선 만해학회와 한국시인협회 등 25개 불교·문학·시민단체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11일 오후 7시 전야제 '공감과 상생의 시 한마당'을 시작으로 '만해대상 시상식' '학술 심포지엄' '축전 대동제' '문예행사'가 잇따르며 특히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역 행사가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12일 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만해대상 시상식에선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과 아키 라 캄보디아 평화운동가가 평화대상을, 르네 뒤퐁 가톨릭 안동교구 전 교구장과 오타니 몬슈 고신 인도 우타라칸드 주정부 불교부장관, 쿠르트 그리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시장이 실천대상을 받는다. 수아드 알사바 쿠웨이트 시인과 김재홍 경희대 국문과 교수는 문예대상을 받는다. 만해의 문학 정신을 계승, 발전하고 평화 실천을 선양하기 위한 학술 심포지엄도 눈길을 끈다. 오는 9월 7일까지 18개 단체가 총 77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민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인제문화예술인 예술제'를 비롯해 
설악산, 인제를 다룬 '시화전'과 '만해 학생 시낭송대회' '만해와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예술제-공감·상생' '대동축구대회'가 그것들이다. 이 밖에 권영민 단국대 석좌교수의 시조 강연 등으로 꾸며지는 '권영민의 문학콘서트'와 '전국 고교생 백일장' '님의 침묵 서예대전 시상 및 입상작 전시'도 갈수록 인기를 더하는 문예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http://www.manhae.com/2007/festi/festi_01.html

출처:서울신문/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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