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16개 시도지사들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먼저 광역단체장은 정치인이 아닌 '지역 일꾼'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상생을 강조했다.
특히 중앙과 지방 정부가 정치적으로 대립하기보다는 '일 중심'으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오찬에서 최상철 지역발전위원장은 지역발전 정책 추진 현황과 방향을,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하반기 경제 운용 방향을,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을 보고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역과 이념, 계층간 갈등과 분열이 여전한 만큼 함께 사회 통합과 국민 화합을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민간 5기 광역단체장들과 중앙 정부가 힘을 합쳐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 회복의 온기가 서민과 저소득층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특히 국책 사업인 4대강 살리기 정비사업에 대해 김두관 경남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등 야당 단체장들을 포함한 각 지역 사회의 의견을 청취했다.
오늘 오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도지사협의회장인 허남식 부산시장 등 16개 광역단체장이 모두 참석했다.(다만 강원도의 경우 직무정지 상태인 이광재 지사 대신 강기창 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
16개 시도지사가 돌아가면서 지역 현안에 대해서 말하시고 건의사항도 말했다. 다음은 지역 현안에 관한 내용이다.
서울특별시: 관광숙박시설 확충 및 관광호텔 부가세 영세율 연장을 건의
부산광역시: 부산신항 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국가산단 지정 및 개발에 관한 건의,
부산항 북항 재개발 지원요청
대구광역시: 대구세계 육상선수권 대회 준비상황 보고대회에 대통령님 참석을 요청
인천광역시: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
광주광역시: 영산강 살리기에 수질개선사업 선 시행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건의
대전광역시: 엑스포 과학공원 내 HD드라마 타운 조성 지원 요청
울산광역시: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 사업 지원 요청
경 기 도: 수도권 정비계획에 명시한 정비발전지구를 즉시 도입해 달라고 요청
강 원 도: 2018년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 요구와 이에 맞물려서 원주-강릉 간 고속철도
연내착공 건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요청
충 청 북 도: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얘기, 청주공항 활성화 및 수도권 전철 연결 건의
충 청 남 도: 9월 17일로 예정되어 있는 2010 세계 대백제전 개막식 참석을 건의
전 라 북 도: 새만금 추진체계 일원화 요청(일명 새만금 개발청 건립 같은 것에 대한 요청)
이명박 대통령>> 총리에게 바로 검토지시
전 라 남 도: 지방재정 중에 복지비 비율 조정에 관련해 건의, 서남해안 관광 레저도시 개발 등
관광 활성화에 대한 건의
경 상 북 도: 한전-한수원 통합논의와 관련해서 계획대로 한수원 본사를 경주로 이전해 줄 것을 건의
경 상 남 도: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얘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해군기지 관련 지역 갈등 해결에 노력 부탁, 제주 신공항 조기건설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