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홍철 지역발전위원장은 4일 "울산은 대한민국의 산업중심도시, 첨단산업의 친환경도시로 지속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울산은 산업과 환경과 R&D(울산과학기술대학교 등)가 조화를 이룬 도시"라며 이같이 전했다.
홍 위원장은 "16년전 심각한 환경오염문제로 시민들이 국가경제발전을 위해서 희생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면서 "울산이 친환경도시로 탈바꿈한 것은 시민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임을 잘 알고 있어 기쁜 마음으로 왔다"고 했다.
그는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가 개교 3년만에 연구중심대학으로 우뚝 선 것은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울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포스텍을 능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혁신도시이전 문제와 관련 "2008년 세계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제 침체 등 여파로 일부 기관이 이전난을 겪고 있으나 정부에서도 원래 계획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이전 및 착공에는 예외가 없다. 이전 원칙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다만 이 같은 상황을 감안, 필요한 기관의 경우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하반기쯤이면 가시화될 것이고 내년에 모든 기관이 착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맹우 시장은 홍철 위원장과 환담했다. 이 자리서 박 시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도로교통공단운전면허본부 지방이전계획 변경 조속 승인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지계약 및 설계용역 예산 확보 ▲이차전지산업 및 자동차산업 광역연계협력사업 선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 정부 부분재정사업 추진 및 북항지역 실시설계비(53억2000만원) 반영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및 광역상수원 확보 ▲오토밸리로 2공구 개설 조기 국비지원 등 현안을 건의했다.
지역발전위원회(29명)는 지역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중요정책에 대한 대통령 자문과 균형 국토개발 및 이용계획과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정책자문 및 지역과 소통 채널로서 역할 수행 등을 위해 2003년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출범했다.
<출처: 뉴시스 / 2011.05.04 / 조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