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발전위원회 홍철 위원장이 '지역발전의 새 지평, 연계·협력이 공생의 길이다'라는 기조강연과 충남발전연구원 김정연 선임연구위원의 '금강권 연계·협력 추진사례와 활성화 방향', 청운대학교 최인호 교수의 '백제권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군 연계발전 전략'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정연 충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역 간 연계·협력이 개별 지자체의 한계를 극복하는 등 시너지가 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들은 관할구역 위주의 고착화된 행정관행, 관광사업 중심의 단편적 연계협력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강권은 세종시 및 내포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망 개선과 새만금 종합개발사업의 가시화로 관련사업의 활성화가 예상되는 만큼, 중앙과 지방 간 중앙정부 추진사업에 지역 참여 기회 확대와 물 공급 개선을 위한 협력, 후속 금강살리기 사업의 공동 협력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새만금사업에 대응한 금강권 연계 교통망 구축과 시-군 간 금강권 발전을 위한 통합조직체 운영, 농수산물 수출 공동 대응 등 구체적인 시안도 제안했다.
청운대학교 최인호 교수는 "공주와 부여 등 금강권은 풍부한 관광자원들을 갖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제한 후, "공동적으로 협력제제를 강화해 문화관광 전략사업인 테마형 관광루트 개발과 연계형 교통체계 구축, 통합형 관광정보 네트워크 및 관광콘텐츠 활성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제발표와 함께 한남대 정순오 교수의 좌장으로 목원대 김혜천 교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종호 교수, 대전환경운동연합 고은아 사무처장, 서천군의회의장 강신훈, 부여군의회의장 김종근, 충남발전연구원 성태규 연구실장, 청양군의회의장 유영호, 공주대 정환영 교수, 중도일보 조성남 주필, 건양대 지진호 교수, 지역발전위원회 이재영 연계·협력국장 등 11명이 참석하여 금강권 연계 및 협력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모색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3개 권역별(금강권, 지리산권, 경북북부권) 연계·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으로써,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