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앙-지역간 메신저 역할 강화"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홍철)는 1월 31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간 공생발전의 길- 갈등을 넘어 화합과 협력으로'라는 주제로 「지역발전위원회 2012년 업무보고」를 하였다.

홍 위원장은 이날  '지역위 2012년 업무보고'에서  "올해는 중앙 정부와 지자체간 소통, 지자체 상호 간 소통이 특히 중요하다"며 지역위가 ‘중앙-지역 간 메신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위는 올해 추진과제를 쌍방향 정책소통과 맞춤형 현장소통, 두 가지로 잡았다고 보고했다.

쌍방향 정책소통은 지역전문가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지역공생발전포럼’을 통해 본격화 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가동예정인 지역공생발전포럼은 수도권-비수도권간, 도시-농산어촌 간 공동으로 관련된 정책에 대해 지역 이해관계를 초월해 국가적 관점에서 협력하는 방안을 공동 모색한다.

맞춤형 현장소통을 위해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해 온 ‘1박2일’ 형태의 지역체류형 토론회를 보다 활성화한다. 아울러 대도시·중소도시·농산어촌 등 특성에 따라 지역맞춤형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역 여론주도층과 일반 주민 등 대상별로 차별화된 방식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위는 또 그동안 활동을 통해 '경쟁·갈등형'에서 '협력·소통형'으로 지역발전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