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는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딸기로, 노부부가 이 딸기를 먹고 소변을 보다가 요강을 엎어버렸다는 전설에 따라 복분(覆盆)이라고 했고, 그 후부터 복분자로 불려져 왔다.
고창 선운산 주변 야산에는 이 산딸기가 지천으로 자란다. 서해 바람을 맞으며 자라 유효 성분이 뛰어날 뿐 아니라, 비 가림 재배 면적이 210ha에 달할 정도로 넓어 수확기인 6월 중순에도 비를 맞지 않고 자라기 때문에 당도가 매우 높다.
고창군이 생산하는 복분자는 전국 생산량의 거의 절반에 달한다. 1960년대 이후 야생 복분자를 빚어 민가에서 관광객에게 판매해 오다가, 1995년에 본격적인 기업형 생산을 시작했다.
그동안 복분자주를 생산해 온 고창군은 신활력 지원 사업을 통해 토속 상품의 강점을 활용함으로써 고창군을 국내 복분자 생산의 중심지로 육성키로 했다. 이런 군의 의지에 민간 생산업체도 공감함으로써 고창군에서만 이루어지던 연구개발을 국내 유수 음식료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수행하기 시작했다.
△△유업, ○○식품 등과의 협력을 통해 가공 식품을 공동 개발, 식품가공공장을 유치하고 유통망을 공동으로 이용했다. △△당, □□□주가 같은 전통주 제조업체를 유치해 원료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들 회사 제품은 이미 시장에서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고창복분자주는 기업과의 생산·유통 채널 제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전문보기 : http://17region.pa.go.kr/book/2010_rd20/11.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