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 슬로건은 ‘꿈과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곡성’이다. 슬로건 덕분일까? 요즘 곡성군은 활기가 넘친다.
소도읍 육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냄으로써 주거 여건 개선과 함께 주민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우선 곡성읍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영운천이 거듭났다. 건천 하천인 영운천은 그동안 각종 쓰레기와 콘크리트 주차장 때문에 몸살을 앓았다.
이번 사업으로 물고기들이 노닐 수 있는 친환경 생태 하천으로 완전히 탈바꿈했고 산책로·물놀이장도 조성해 군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거미줄처럼 얽혀 있던 전선과 무질서한 간판 정비로 곡성읍이 전국 어느 도시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깨끗한 거리로 새롭게 변모했다. 무려 30년 만의 일이다.
이와 함께 실내체육관 및 다목적 운동장, 주민 복지 및 웰빙 체험센터 건립 등도 곡성군민의 복지 향상과 화합, 그리고 침체된 곡성읍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갈등이 생기게 마련이지만 곡성군은 대부분 슬기롭게 극복했다. 곡성군은 곡성교육청과 폐교를 활용한 주민문화센터와 실내체육관 설치에 따른 부지 무상 양여를 놓고 갈등을 빚었지만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곡성교육청은 영재교육센터를 설치하고, 곡성군은 다목적 복합 레저문화센터를 새로 건설함으로써 폐교를 활용한 바람직한 사례로 평가받는 본보기가 되었다.
전문보기 : http://17region.pa.go.kr/book/2010_rd20/2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