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조성될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 조감도.

국·도비 확보로 11개 시·군 설계용역 발주···2016년까지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등 조성

경북도는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로 2008년부터 2년간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추진중인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에 필요한 국·도비 296억2천700만원이 교부됨에 따라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도비 68억3천700만원과 시·군비 확보액 159억5천300만원을 포함한 455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조만간 안동을 비롯한 11개 시·군의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 2016년까지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우선 추진되는 사업은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과 연계자원 개발사업 /신화랑 풍류체험벨트 조성사업 /낙동강 이야기나라 조성사업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사업 등 6개 선도사업(12개지구)이다.

김주령 경북도 관광개발과장은 "올해 6개 선도사업이 12개지구에서 우선 추진되고 2011년도에는 771억4천200만원을 투입해 13개 신규사업을 포함한 19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2012년에는 전체 50개 사업 대부분이 착공, 2019년까지 4조1천760억원을 투입해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또 "2010년 예산 교부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 만큼, 3대 문화권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한국의 고유한 가치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잇는 '경북형 관광 개발'을 통해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영남일보/2010.12.24/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