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최상철(69) 위원장은 15일 “지난 2년여 동안 쌓은 지역발전정책 노하우를 집대성한 맞춤형 지역발전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주간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대구 코엑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초광역권과 시·도 그리고 읍·면 등 각 지역의 규모에 맞는 발전전략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규모의 지역이라 하더라도 지정학적 특징과 문화적 배경이 다른 지역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 부합하는 정책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지역발전에 대한 의욕을 가지고 부지런히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리는 지방자치단체가 더 많은 `열매'를 가져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각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포기하지 말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최위원장은 “지역발전위원회가 지방정부에 대한 중앙정부의 예산지원 사업현황을 총망라한 `중앙정부 지역발전사업 편람'을 발간했다”며 “지자체가 이를 적극 활용하면 좋은 발전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 위원장은 하반기 정책목표와 관련, “현재 추진 중인 3차원적(기초생활권·광역경제권·초광역개발권) 지역발전정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내실화하는 등 기존의 지역발전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는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지역 기초 및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정책에 관한 설명회를 7개 광역권별로 개최 중”이라며 “지역현안과제에 대한 집중적 관리를 통해 지역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 주요 정책 및 사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일보 김창우기자(201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