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때 농촌 체험을 시키고 싶다면 어디로 갈까? 역시 오지가 많은 강원도가 최고 장소로 꼽힌다.
2009년 통계를 보면 강원도에는 녹색농촌체험마을 86곳이 있다. 지금까지 95만 8000명이 방문을 했는데, 2010년부터는 한류 바람을 타고 동남아 사람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가 농촌 체험에 강점이 잇는 것은 다른 통계에서도 입증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제7·8·9회 농촌마을가꾸기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모두 강원도의 녹색농촌체험마을이 휩쓸었기 때문이다. 강릉시 해살이마을(7회), 인제군 냇강마을(8회)에 이어 2010년 9회 때는 횡성군 산채마을이 선정됐다.
강원도는 체험마을의 보고다. 도로 주변마다 수많은 체험마을 간판을 볼 수 있을 정도다. 영동고속도로 둔내인터체인지에서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산양 젖짜기 체험으로 잘 알려진 횡성 '삽교산채마을'이 있고, 왼쪽으로 가면 '강원 참숯마을'이 나타난다. 강릉 시내에도 폐교를 활용해 주변 마을까지 체험마을로 발전시킨 곳이 수없이 많다. 한과를 체험할 수 있는 '사천 과즐마을', 창포머리감기 등 단오축제로 유명한 '강을 해살이마을', '옥계 한울타리마을' 등 곳곳에서 도시인들을 유혹한다.
<전문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