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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니클러스터 우수사례]대-중기 합심 올 수출 24% 증가
작성일 2007-11-19 조회수 8,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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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 뉴스 11월 19일자 뉴스에 실린 기사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협조하에 싣습니다.

 

금속·금형·공작 등 670여명 활동 … '서브 미니클러스터'로 협력 세분화

 

창원산업단지는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42개 대기업과 이들에 관련 부품·소재들을 납품하는 중소기업 1700여개사가 밀접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 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산·학·연 기술개발(R&D) 등 상생협력을 강화해 오는 2013년까지 첨단기계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하는 게 목표이다.”

 

창원혁신클러스터추진단 이상천 단장은 긴밀한 협력관계인 많은 대·중소기업과 인근의 창원대학,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30여개에 이르는 지원 기관들이 어우러져 R&D 시너지를 내는 창원단지가 한국기계산업 중심지임을 강조했다. 1974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창원단지는 현재 국내 기계산업 생산액의 20%에 해당하는 31조7650억원을 창출해 낸다. 또 경남 생산의 35%를 차지하며 국가 경제는 물론 지역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창원클러스터는 기계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금속소재·금형·공작기계·메카트로닉스·운송장비 등 5개 미니 클러스터를 구성, 기업·대학·지원기관 등 670여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미니클러스터들은 지난해 현장 방문, 워크숍, 세미나, 프로젝트팀 활동 등 연 500여회에 이르는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7개 산업단지 클러스터 중 가장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 발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천 단장은 “혁신모델로 전해지면서 외부의 견학 방문 횟수가 많아 정상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며 클러스터사업성과를 자랑했다.

 

창원클러스터는 올 들어 대기업과 선도기업이 중심되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창출하고 미니클러스터 활동을 한층 세분화한 ‘서브 미니클러스터’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서브 미니클러스터의 경우 운송장비 분야 선박 업종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STX는 지난 4월에 중소기업 중국시장 개척 지원 교육을 실시, 협력 중소기업 25개사들이 참여해 중국조세제도, 상관습, 공장설립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두산엔진과 협력사 한빛정공은 공동으로 연료밸브 국산화 개발 연구 협약을 맺었고 9개 협력업체의 직원 직무능력 향상 과정 교육을 수행하기도 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 결과로 미니클러스터 회원 기업들이 창원단지의 생산증가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의 생산증가율은 평균 60.2%에 이른다. 또 산·학·연 협력지원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둬 단지내 입주 기업의 42%가 첨단업종으로 변모하는 등 창원단지의 업종고도화를 이끌고 있다.

 

창원클러스터 추진단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단지의 총생산 실적이 8.9%, 수출실적도 24.7%나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현재 창원단지 5개 미니클러스터 회원들은 총 678명. 이 중 기업체 560명, 연구소 32명, 학교 74명, 지원기관 12명이다. 분야별로는 △공작기계 103명 △금속·소재 133명 △금형 101명 △메카트로닉스 165명 △운송장비 176명으로 집계됐다.

 

이상천 단장은 “내년에 1단계 클러스터 사업이 마무리되면 창원단지의 생산액은 2003년 24조원에서 45조원으로, 고용은 7만3000명에서 8만명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발전의 중심에 미니클러스터가 굳건히 자리잡고 있음을 강조했다.

 

 

 ▣ 우수업체 탐방  신성델타테크 · 대광평

 

기술 · 장비지원 받아 원가절감

 

신성델타테크(대표 구자천)는 경남 창원단지 미니클러스터 5개 중 운송장비 분야 회원사이다.

 

이 회사는 미니클러스터에 참가한 뒤 복합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이용한 고내구성 자동차 엔진 커버를 만드는 연구개발(R&D) 사업을 산학협력 형태로 진행해 성공을 거뒀다.

 

2005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수행된 이 사업에서 신성델타테크는 창원단지 혁신클러스터추진단으로부터 4600만원의 R&D 자금을 지원받았다. 또 미니클러스터 운영위원회에 참가한 인제대학으로부터 기술 및 장비 지원을 제공받은 결과 기존의 ‘나일론 더블6’ 소재보다 내구성은 높고 생산원가는 낮은 복합PP소재 엔진 커버를 개발했던 것.

 

향상된 소재를 적용한 새 엔진 커버 생산으로 신성델타테크는 종전 제품과 비교해 생산원가를 27%나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R&D 사업을 주도했던 정재관 상무는 “지난해 12월 르노삼성차의 품질검사를 통과해 SM3 1600㏄급 전 차량에 공급, 장착하게 됐다”고 말했다. 복합PP 소재 엔진 커버는 단일제품으로 올해 13억원 매출이 기대된다.

 

신성델타테크는 자동차 사출 부품 외에도 가전제품, 휴대폰 등 부품 생산을 통해 지난해 780여억원 매출을 올렸다.

 

창원단지 미니클러스터의 공작기계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광평(대표 김재웅)은 공작기계의 핵심 부품인 초정밀용 커빅 커플링을 국산화한 주인공이다.

 

커빅 커플링은 공작기계, 항공기 분야 등에서 최고의 정밀도와 강도를 요구하는 기계류의 분할 위치를 결정하는 인덱스테이블의 요소 부품.

 

김재웅 대표는 “국내에선 5∼15도 분할이 가능한 제품이 있으나 1도 분할(360등분)의 초정밀용 커빅 커플링은 그동안 일본에서 전량 수입해 썼다”며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추진단의 1억4200만원 지원과 창원대학의 장비 활용에 힘입어 국산 신기술 제품을 만든 대광평은 지난해 6억여원 매출에서 내년에는 34억원으로 급신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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